자동차도 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겨울철 월동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면 날이 갑자기 추워지거나 눈이 많이 내리면 자동차 시동이 걸리지 않고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도 있다. 오늘은 기본적인 겨울철 자동차 관리에 대해서 포스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 배터리 점검
- 부동액 점검
- 엔진오일 점검
- 스노타이어 & 체인
- 자동차 커버
배터리 점검
날씨가 추운 겨울에는 자동차 배터리가 자연적으로 방전되는 일이 종종 발생합니다. 날씨가 추워지면 엔진을 가동해야 하는 힘이 더 필요한 반면 배터리 출력은 떨어지게 됩니다. 이때, 배터리가 방전되는 경우가 발생됩니다.
배터리를 방전시키기지 않기 위해서 겨울철 정기적으로 배터리 점검이 필요합니다.
손쉽게 배터리 점검할 수 있는 방법
차량의 보닛을 열면 자동차 배터리에 있는 인디케이터를 통해 배터리 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녹색은 정상을 의미하고 흑색은 충전이 필요한 상태, 흰색은 배터리 교체가 필요한 상태입니다.
배터리 교체 주기
자동차 배터리는 평균 3~4년 또는 5만 km를 주행했을 때 교체가 필요합니다. 물론 추운 날씨 이외에 블랙박스(상시 녹화 기능), 발전기 불량 등 다양한 이유로 더 빠른 주기로 배터리 방전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부동액 점검
겨울철 자동차 관리에서 배터리만큼 중요한 것이 부동액을 점검하는 것이다.
부동액은 자동차 냉각수의 동결을 방지하고 라디에이터 및 관련 부품이 부식되지 않게 하는 역할을 합니다. 만약 겨울철에 부동액이 얼게 되면 엔진에서 발생된 열을 식히지 못할 경우 화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부동액 점검 방법
겨울철에는 부동액과 물의 비율을 4:6 또는 5:5로 혼합하여 주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부동액 원액만 넣을 경우 점도가 높아져 엔진 과열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부동액을 넣을 때는 보조 탱크에도 2/3 정도 보충하여야 하고 2년 이상 사용된 고무호스는 점검 후 필요시 교체를 하여야 합니다.
엔진오일 점검
엔진오일은 자동차 엔진에 없어서는 안될 존재입니다. 엔진오일은 온도에 따라 점도가 달라지는데 오일의 점도가 너무 높다면 엔진의 동력이 충분하게 작동되지 못합니다. 또한 너무 낮다면 유막을 충분하게 형성하지 못해 엔진 내부의 마모가 발생될 수 있습니다.
겨울철 엔진오일의 점도 변화가 많아지고 이에 따라 엔진의 상태가 변화할 수 있으니, 교체주기가 되지 않았더라도 여유가 되면 교환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엔진오일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글을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스노우타이어 & 체인 점검
겨울철에는 눈과 비로 인해 노면이 미끄러워지고 운전에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최근에 출시되는 자동차의 타이어는 대부분 4계절용 타이어를 사용하지만, 눈이 많이 오는 지역이나 눈에서 운전할 일이 많은 경우에는 스노타이어로 교체하는 것이 안전사고 예방에 더 좋습니다.
스노타이어는 눈이 많이 내려 미끄러워진 도로에 최적화된 타이어로서, 낮은 온도에서도 타이어가 얼지 않아 노면과의 마찰력을 높여줍니다. 이로 인해 일반 타이어보다 눈길에서 제동거리를 18% 줄일 수 있는 효과가 있습니다.
스노타이어를 교체하기 애매하다면, 체인을 챙겨 다니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자동차 커버
우리나라는 아파트 문화가 발달하여 자동차 커버를 많이 사용하지 않지만, 외국에 경우에는 겨울철 자동차 커버를 많이 사용합니다. 주택이나 지하주차장 환경이 없는 곳에서 거주하는 경우에는 한 번쯤 고려해볼 만한 사항입니다.
자동차 커버는 겨울철 자동차 보온효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 커버를 통해 자동차 앞 유리창에 성에가 끼거나 사이드브레이크가 어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을 통해 겨울철 안전하게 자동차를 타기 위해 점검해야 할 5가지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모두 안전하고 즐거운 겨울을 위해 한 번 점검해보시는 게 어떨까 싶습니다.
겨울철 대설에 대비한 자동차 점검과 눈길/빙판길 운전에 대해 알아보시길 원한다면 아래 글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