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몸(gums, gingiva)?
잇몸은 신체의 피부기관 중 하나이다. 의학 용어로는 치은이라고 하며, 다른 한자어로는 치경이라고 한다.
정확히는 치아의 목 부분에서부터 치아뿌리를 덮고 있는 분홍색 점막조직이다.
누구나 나이가 들면 자연스럽게 노화 현상이 나타나고, 특히 잇몸은 빠르게 약해지는 피부기관 중 하나다.
치아가 음식을 씹을 때 버틸 수 있도록 잡아주는 잇몸을 치주라고 한다. 잇몸뼈의 염증 질환이 나타나는 것을 치주질환이라하며, 잇몸 주변에 염증이 생기는 것을 치은염이라고 한다.
이를 시작으로 염증이 치근을 타고 잇몸뼈 주변까지 이어질 수 있다. 이는 잇몸뼈가 후퇴하면서 치아가 흔들려 치아를 뽑아야 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치주질환 예방을 위한 노력에대해서 알아보자.
잇몸병을 사라지게 하는 식품
프로폴리스(Propolis)
꿀벌이 식물에서 채취한 수지에 자신의 타액과 효소 등을 혼합해 만든 천연물질이다. 프로폴리스는 많은 연구를 통해 항균, 항진균, 항바이러스 효과가 확인되었고, 특히 광범위한 향균효과덕분에 다방면으로 활용되고 있는 천연물질이다.
프로폴리스의 이러한 향균작용에 대해 정확하게 밝혀지진 않았지만, 플로폴리스에 함유된 플로보노이드 성분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플로포리스는 시중에 많은 제품이 출시되어 있어, 어렵지 않게 플로폴리스가 함유된 제품을 찾을 수 있다. 플로폴리스 츄어블, 플로폴리스 원액, 플로폴리스 타블렛(알약) 등이 있는데, 많은 사람들은 플로폴리스 타블렛(알약)을 선호한다.
실제로 치은염이 있는 당뇨환자 50명을 대상으로 프로폴리스를 투여하면서 치과 치료를 실시한 결과, 치은염 개선효과를 볼 수 있었다. 프로폴리스 없이 잇몸치료를 받은 대조군에 비해 프로폴리스를 투여하면서 잇몸치료를 한 실험군에서 잇몸과 치아가 더 잘 붙어 있게되는 효과를 본 것이다.
잇몸에 염증이 생기면 잇몸과 치아가 벌어지면서 안쪽에 주머니가 생기게 되는데 염증이 개선되면서 잇몸과 치아가 더 잘붙게되고 치과치료를 받으면서 프로폴리스는 같이 챙기면 잇몸 건강에 큰 도움이 된다.
녹차
녹차는 폴리페놀이 풍부해 치석과 구강의 박테리아 생성을 억제한다. 또한 녹차에 풍부하게 함유된 카테킨은 잇몸 염증을 비롯해 치주질환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어 하루에 2-3잔 정도 섭취하면 좋다.
녹차의 카테킨 성분이 잇몸 보호 효과를 보인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일본의 연구팀이 성인을 대상으로 녹차를 주기적으로 마신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잇몸 건강 상태가 더 양호하다는 연구 결과를 얻었다고 합니다.
하루에 녹차 한잔만 마셔도 잇몸 손상이나 출혈이 현저히 낮았다고 한다. 녹차의 떫은맛을 내는 카테킨은 강력한 항염증 및 황산화 작용을 하는 물질로 알려져 있는데 이 성분이 대장암, 위암, 폐암 등 각종 암의 위험을 줄인다는 연구가 보고될 만큼 세균과 그 부산물로 염증이 생기기 쉬운 구강환경에서도 항염 효과를 발휘한다고 합니다.
단, 주의해야할 것은 녹차의 타닌 성분이 치아를 누렇게 착색시킬 수 있으므로 녹차를 마신후에는 치아 색이 변하지 않도록 물로 2-3번 정도 입안을 헹구는 것이 좋습니다.
홍화씨, 치즈, 귤의 비타민 C, 샐러리
잇몸병에 좋은 음식은 이외에도 뼈 생성에 좋은 홍화씨, 칼슘과 인이 풍부한 치즈, 잇몸혈관을 튼튼하게 해주는 귤의 비타민 C, 치아 사이 플라크를 제거하는 샐러리 등이 있습니다.
잇몸질환 없애는 방법
잇못 질환 없애는 소금물 가글 방법
소금물로 가글을 하면 잇몸 염증과 부기를 줄게하고, 세균 번식을 억제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소금물이 삼투현상을 일으켜 물과 농이 잇몸 조직에서 소금물 쪽으로 제거되게 하는 원리이며, 하루에 1-2번 양치를 한 후 1분정도 머금었다가 뱉어내고, 물로 입안을 헹구면 충치와 잇몸 염증을 예방할 수 있고 기관지 건강을 지키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단, 소금물 농도를 잘 맞춰야 효과를 볼 수 있는데, 우리 몸의 채액보다 농도가 낮으면 삼투현상이 일어나지 않기 떄문에 효과를 보기 힘들고 반대로 소금물 농도가 높으면 구강 점막을 손상시켜 건조증이 올 수 있다.
물에 소금을 3%의 농도로 섞으면 되는데 물1컵에 소금 1/3티스푼 정도가 적당하며, 주의할 점은 소금을 완전히 녹여야 합니다. 소금 결정이 남아있거나, 잘 녹지 않은 소금이 잇몸에 상처를 낼 수 있습니다.
Tip 소금물의 적당한 농도는 눈물보다 좀 더 짠 정도
간혹 칫솔에 소금을 묻혀 양치를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는 해서는 안될 행동이다. 소금결정은 생각보다 날카롭고 아주 단단하다. 특히, 고운 가루로 된 소금이 아니라 반짝반짝한 결정 소금은 마치 칼과 같고 소금 알갱이가 잇몸에 상처를 쉽게 내어 잇몸에 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
아무리 몸에 좋다는 비싼 소금이라도 칫솔에 찍어서 잇몸에 비비는 순간 잇몸에 작은 칼들을 묻혀 비비는 것과 같으니, 오히려 잇몸을 약하게 만드는 행동일 수 있으니 하지 말아야한다.
잇몸건강을 지키고 건강한 식생활을 오래 지속하려면 구강검진이나 올바른 양치질로 평상시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항상 좋은 양치 습관을 갖고 정기적으로 치과 검진을 받으며 스케일링과 적절한 치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