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목 가구를 사용하다 보면 조심한다 하더라도 흠집이나 상처가 발생하게 된다.
버리기에는 아깝고 새로 사기에는 너무 비싼 원목 가구, 흠집 난 원목 가구 손질 방법과 원목 가구 관리 방법을 통해 다시 '새것'처럼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 치약 사용하기
- 호두 사용하기
- 다림질하기
- 원목 가구 관리 방법
치약 사용하기
원목 가구에 물잔을 올려두면 물 잔 모양의 하얀 자국이 발생한다. 이러한 얼룩을 그냥 두게 되면 굳는 경우도 있고, 미관상 보기도 좋지 않다.
이러한 물 자국은 치약을 사용하면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다.
- 천에 물을 살짝 적시고 치약을 묻힌다.
- 물 자국 난 부분을 나무 결을 따라 살살 문지른다.
- 물 자국이 사라지면 치약을 닦아낸다.
- 원목 가구를 완전하게 말린다.
원목 가구 특성상 물 자국을 날 수밖에 없다. 애초에 물 자국을 만들지 않기 위해 받침대를 사용하지 않는다면, 치약을 사용해서 상처 없이 물 자국을 지울 수 있는 방법을 기억해두자.
호두 사용하기
원목 가구를 사용하다보면 날카로운 물체에 가구에 스크래치가 나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스크레치는 호두 알맹이를 통해 없앨 수 있다.
- 호두 알맹이를 스크레치 부분에 문지른다.
- 호두 기름이 발생되어 스크레치에 스며든다.
- 스며든 기름은 나무와 비슷한 색으로 변한다.
- 색이 비슷해지면 마른 천으로 주변을 닦는다.
다림질하기
원목 가구 표면에 움푹 파인 부분이 발생된다면 축축한 천과 다리미를 사용하여 손질할 수 있다.
- 축축한 천을 파인 부분에 올려둔다.
- 천 위를 다림질한다.
- 나무의 섬유질이 수분을 흡수해 팽창한다.
- 여러 번 다림질을 진행한다.
- 움푹 파인 부분이 차올랐다면 사포질을 한다.
- 주변 부분과 높이를 맞춘다.
사포질을 하기 전에 물을 적셨던 부분이 완전하게 말랐는지 확인해야 한다.
원목 가구 관리 방법
원목 가구는 먼지를 닦아내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관리가 될 수 있습니다. 먼지를 닦을 때는 마른천을 이용해야 하며, 나뭇결 방향으로 약하게 문지르면서 밀어주는 것이 좋다.
광택이 나도록 하기 위해서는 2~4년 마다 부드러운 천으로 식물성 오일을 원목 가구에 얇게 펴 발라주는 것이 좋다.
판과 판 사이에 틈이 생기는 경우는 보통 습도의 차이가 심할 때 생기는데, 틈새에 목공풀을 넣어 하루정도 말리고 비슷한 컬러로 살짝 칠해는 주는 것이 좋다.
원목의 뒤틀림이나 갈라짐을 예방하기 위해서 일정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고, 물에 직접 닫게 하지 않고, 원목 가구 설치 시 수평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